강경표 추자면사무소 주무관

초록빛 싱그러움이 생동감을 주는 5월은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스승의날, 가정의날, 성년의날, 부부의날 등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훈훈한 '가정의 달'이기도 하다.

5월은 가정의 달로서 가정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고자 각종 기념일에 맞춰 범정부적 차원에서 전국 각지에서는 경로잔치를 비롯한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하고 있어 5월은 모두가 바쁘지만 친구나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갖는 시간이기도 하다.

가정이 소중하고 누구나 행복한 가정을 소원하지만 경제적 사정이나 불의의 사고 또는 성격이나 가치관의 차이 등으로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게 현실적 우리들 삶이고 가정이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구성원 각자가 모두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다해야 하고 기본에충실하면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와 폭넓은 사랑이 있어야 한다.

부모는 부모로서 가족의 부양과 자녀 훈육을 위해 성실하고 자식들에게 모범되고 존경받는 삶을 살아야 하고, 자식은 마땅히 부모님에 대한 은혜를 효로서 극진히 모셔야 하며, 형제 자매간에는 우애로서 서로 양보와 배려의 미덕이 있어야 가정이 화목하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고 하듯이 화목하고 평안한 가정생활을 하는 사람은 직장이나 사회생활도 잘하고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부러움과 존경을 받는 인생을 산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이 화목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하려면 각자의 위치에서 기본에 충실하면서 인간으로서의 본분을 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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