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계산제가 도내 전 지역농협으로 확대되고 조합간 연합판매시스템이 개발된다.

농협제주지역본부는 농산물 유통개혁 차원에서 남원농협 신성작목반이 시행중인 공동선별·계산제를 각 조합마다 한 품목이상 도입하기로 했다.

농협은 조합별로 유통센터·직영선과장을 중심으로 공동선별 출하조직을 육성하고 대금정산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한편 전담선별사 등 인력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남원농협 ‘곱들락’감귤, 함덕농협 ‘산수야’등 품질의 우수성과 지역적 특성을 상징하는 브랜드와 포장디자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규격의 포장품등을 조합별로 개발, 차별화하기로 했다.

농협은 이와함께 조합별 전략상품을 선정, 출하제휴 체제를 마련하고 이종 품목간 연합화 등 연합판매사업 시스템을 개발, 시너지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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