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문화 빳데리충전소 5월 공연 일정 확정
 수니킴·캡틴유의 '오리지널 매직쇼' 등 풍성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 서귀포가 문화향기에 흠뻑 취한다.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대표 김백기)는 5월 매력적인 재즈음악부터 알쏭달쏭 신기한 마법까지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먼저 14일 오후 7시에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보이스를 재즈에 실어 깊은 울림을 전하는 한라산 재즈 가수 '수니킴' 초청공연을 선보인다. 1986년 데뷔한 포크가수 수니킴은 1989년 포크 그룹 '소리 나누기'로 시작해 다양한 공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어 27일 오후 7시에는 지역민과 이주민의 상생 프로젝트 '올레 시장과 함께 하는 미친(美親)댄스 파티'가 열린다. 이번 파티에서는 참석자들의 입장료를 받지 않는 대신 올레 시장에서 구입한 음식과 주류를 지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트로트에서 트랜스 뮤직 등 다양한 음악을 넘나드는 디제이 무아와 함께 스페셜 게스트 마술사 유현웅이 나와 디제이박스를 눈 깜박할 사이 사라지게 하는 마술로 즐거움을 더할예정이다.

28일 오후 3시에는 캡틴유의 '오리지널 매직쇼'가 지역 관객을 만나러 온다. 유현웅은 마술과 요트, 서로 다른 두 영역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 국제영화제, 부산 관광영화축제, 제주국제실험예술제, ISMC world magic festival 등에서 다채로운 매직쇼를 선보인 한편 2016년 대한민국마술대전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는 매 공연 관람자 중 5인을 추천, 플레이케이팝 초대권을 증정하고 있으며 서빳의 모든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CMS(자동이체) 후원회원(월1만원 이상)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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