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세외수입 체납액이 164억원에 달함에 따라 6월말까지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제주시 세외수입 체납액은 3월말 현재 164억원이다. 올해분 40억원과 지난년도분 124억원이다.

이중 자동차책임보험미가입 등 과태료와 부동산관련 과징금이 111억원으로 67%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특히 세외수입 체납액중 50%를 차지하는 자동차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해 ‘체납차량 번호판 통합 영치 TF팀’을 구성해 과태료를 징수하고 있다.

시가 이번 정리기간중 설정한 목표액은 44억원이며 4월말 현재 13억원을 징수했다.

시는 앞으로 전자예금이나 부동산 압류, 사업대금 지급정지, 봉급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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