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도내 특성화고 학생의 해외 직업훈련을 위해 호주와 협력한다.

도교육청은 최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립 기술전문대학위원회(NSW TAFE)와 서부 시드니 킹스우드 캠퍼스에서 '특성화고 글로벌인재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내 특성화고 학생의 교류 및 직업교육 훈련, 전문교과 교사의 교류 및 연수, 훈련과정 개발 등 상호 이익이 되는 국제교육 및 훈련기회를 개발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은 국제자격증 취득을 위한 해외직업훈련의 길이 열리게 됐다.

또 특성화고의 전문교과 교사는 해외연수를 통해 직업교육에 대한 국제적 감각과 직업교육에 관한 교수방법 등의 전문성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전문교과 화상교육을 공동으로 시범 실시해 직업교육을 국제적 감각을 갖춘 직업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선진화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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