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제주국제자유도시배 전국댄스스포츠대회
제주연맹 금7·은4·동2개 획득...전국체전 청신호

김준형·강슬기, 이도헌·백유경 조(이상 제주연맹)가 제주국제자유도시배 고등부 대회 2관왕에 등극, 다가오는 10월 전국체전 메달 획득 전망을 밝게 했다. 

제10회 제주국제자유도시배 전국댄스스포츠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제주연맹은 금메달 7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등 모두 13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김준형·강슬기 조는 고등부 라틴 3종목 결선에서 전호진·김진희(충남연맹), 프레 아마추어 라틴 3종목 결선(이상 차차차, 룸바, 삼바) 에서 최민수·채지혜(충남연맹)를 물리치고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 이도헌·백유경 조도 고등부 스탠다드 3종목(이상 왈츠, 탱고, 퀵스텝)과 프레 아마추어 스탠다드에서 전국 정상에 올라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중등부 스탠다드 3종목(왈츠, 탱고, 퀵스텝) 허현빈·현승희 조를 비롯해 중등부 스탠다드 2종목(왈츠, 탱고) 백건희·현다솜 조, 증등부 라틴 3종목(차차차, 룸바, 삼바) 김애영·이연희 조가 각각 금빛 연기를 선보였다. 또 대학부 스탠다드 5종목 강승혁·윤새별 조, 중등부 라틴 2종목 현제이·이은지 조, 중등부 라틴 3종목 허현빈·현승희 조가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고 중등부 라틴 3종목에서 백건희·현다솜 조(이상 제주연맹)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제주연맹에서는 아마추어 스탠다드 5종목에서 석수안·장미리 조가 2위에 올랐고 프로페셔널 스탠다드 5종목(이상 왈츠, 탱고, 비엔나왈츠, 폭스트롯, 퀵스텝)에서 최서영·김수현 조가 3위에 입상, 전국체전 메달 획득의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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