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체납차량 통합 단속시스템 가동…자동차세 31억여원·과태료 85억여원

제주시에서 자동차 관련 체납액만 15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에 따르면 12일 현재 자동차세 체납액은 31억4600만원이다. 이와함께 차량 과태료 체납액은 책임보험미가입 과태료 65억8500만원, 검사지연 과태료 과태료 19억6300만원 등 85억4800만원에 달하고 있다.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액을 합한 금액만 151억3300만원에 이르고 있다.

시는 이에따라 지난 4월말 자동차 관련 체납액 실시간 통합 단속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운영을 거쳐 16일부터 본격적인 통합 단속에 나섰다.

이는 그동안 운영한 체납차량 단속시스템은 실시간 체납정보가 반영되지 않아 자동차세 외에 과태료에 대한 체납액을 제공할 수 없어 납세자의 불편을 야기한데 따른 것이다.

체납차량 통합 단속시스템은 자동차세가 체납된 차량에 대해 책임보험 미가입 및 검사지연 체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납세자가 총 체납액을 확인해 1회 방문으로 체납액을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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