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공자학원, 경제전문가 '왕진' 초청 특강

세계적 경제 전문가를 초청해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사업의 흐름을 듣는 특강이 마련된다.

제주한라대학교 공자학원(원장 신의경)은 최근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관련해 경제학 박사이자 해외 경제 전문가로 활동 중인 쿠웨이트 아메리칸유니버시티 상무경제학원 원장 왕진을 초청해 17일 오후 3시 한라아트홀 소극장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주제는 '일대일로 - 신 실크로드와 중동국가'로, 중국 정부가 200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투입하는 신 실크로드 정책이 중동 국가에 미치는 영향과 중국-중동국가간 협력 및 향후 전망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한 쿠웨이트 내 미국대학들의 투자 정책 및 현황도 함께 살핀다.

신의경 원장은 "전세계가 다방면으로 변화를 겪고 있는 현재 경제적 흐름의 방향을 안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도민들에게 한중 양국의 경제적 흐름을 읽고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초대장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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