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충남대회 625명 선수단 파견
태권도·수영·복싱·유도·씨름 등서 메달 기대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는 제주도선수단이 2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필승을 다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충남 아산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초등부 16개 종목과 중학부 27개 종목에 625명(본부임원 54명, 감독·코치 90명, 선수 48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에 도선수단은 지난달 충남 아산에서 열린 대표자회의 대진 추첨결과를 토대로 해당 회원종목단체와 분석한 전력과 대응전력을 제시, 모두 2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정했다. 

기록종목에서 육상 1개와 체조 1개, 수영 4개 등 모두 6개 이상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또 단체 및 개인(단체)종목에서 축구, 정구, 럭비 등에서 모두 3개의 메달 획득이 예상되며 특히 도선수단의 메달박스인 체급종목에서 태권도 4개, 유도 2개, 복싱 2개, 씨름 2개, 레슬링 1개 등 모두 11개의 메달이 쏟아질 전망이다. 

이밖에 도체육회는 백중세인 체조와 수영, 볼링, 근대3종, 축구, 정구, 핸드볼, 야구, 자전거, 유도, 씨름, 레슬링, 태권도 등 14개 종목에서 깜짝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선수단은 오는 22일 오후3시30분 제주복합체육관 2층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도체육회 김대희 사무처장은 "각 회원종목단체와 남은 기간 상대팀 전력 분석을 통해 백중세에 있는 선수들이 확실한 메달권 진입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정보수집, 부상방지를 위한 컨디션 조절 등 선수관리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체육회는 지난 제45회 강원전국소년체전에 678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5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13개 등 모두 2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