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는 농가가 늘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GAP 인증을 받은 농가는 지난해말 829농가 743㏊였으나 5월 현재 888농가 865㏊에 이르고 있다. 4개월여만에 농가는 7.1%(59농가), 경작면적은 16.4%(122㏊)가 늘어난 것이다.
농산물우수관리(GAP)란 농산물의 생산·수확·포장·판매 단계에 이르기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해 전문인증기관의 기준에 부합하는 농산물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편 제주시는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GAP 인증 희망농가는 물론 기존 GAP 인증농가도 2년에 1회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31일 하귀농협을 시작으로 6월28일 구좌농협까지 시 지역 9개 농협에서 이뤄지고 있다.
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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