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2차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17일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전성태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기획재정부 AIIB기획단의 기본계획 설명, 제주도의 준비상황 총괄보고 및 기관·부서별 추진상황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제2차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연차총회는 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AIIB 70개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회는 AIIB 공식행사와 삼성물산·현대건설 등 국내 인프라 기업이 참여하는 한국 인프라 기업 설명회, 그린 인프라와 관련된 10여개의 세미나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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