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27·메디힐)이 1주 만에 세계 랭킹 2위로 복귀해 세계랭킹 1위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 순위에 따르면 유소연은 평균 8.58포인트를 기록하며 1위 '제주의 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평균 8.81포인트)를 간발의 차로 뒤쫓고 있다. 아리아 주타누간(태국)이 평균 8.56포인트로 3위로 내려앉았고 전인지가 평균 6.61포인트로 4위에 랭크됐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 개막하는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 리디아 고를 비롯한 유소연, 주타누간이 모두 출격,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 랭킹 1위 자리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이밖에 5위부터 10위까지는 렉시 톰슨(미국, 6.41점), 펑샨샨(중국, 5.97점), 박인비(5.91점), 김세영(5.58점), 양희영(5.58점), 장하나(5.45점)가 각각 자리했다. 또 박성현(5.26점)은 11위에, 이미림(4.39점, 이상 평균포인트)도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