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
여중부 개인추발 1km 등서 은1·동2개 획득

제주 여자 사이클의 희망, 제주동중 임수지(3년)와 양가은(2년)이 전국대회에서 값진 메달을 합작했다. 

전국 사이클 유망주를 가리기 위한 꿈나무들의 열띤 레이스인 '제19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경북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펼쳐진 가운데 제주동중 사이클팀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등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임수지는 여중부 개인추발 1km 1·2위전에서 1분25초917을 기록하며 강력하석가을(1분21초073, 인천 계산중)에게 아쉽게 금메달을 내줬다. 앞선 예선에서 1분24초921을 기록해 결선에 진출했지만 예선성적보다 기록이 저조해 아쉬웠다. 임수지는 여중부 200m 경기에서 13초717을 기록, 동메달을 추가했다. 

지난해 11월 운동을 시작한 양가은은 두 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첫 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양가은은 여중부 개인추발 1km 예선 1분25초578로 3·4위전에 진출, 1분27초523의 기록으로 4위 양민영(1분34초011, 대전버드내중)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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