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서귀포고·중앙여고서 학생부종합전형 박람회
서울대·연세대 등 국내 59개, 일본·중국 대학들도 참여

올해 대입에서 수시와 학생부전형 비중이 높아지면서 국내·외 대학으로부터 직접 상담을 받는 기회가 마련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진로진학상담교과교육연구회(회장 고영삼) 주관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 '2017 학생부종합전형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사·학부모·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제주진로진학상담교과교육연구회 교사 51명과 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 등 전국 59개 대학, 일본 2개 대학, 중국 2개 대학 등 138명의 입학사정관들이 참여한다.

참여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 설명회가 20일 오후 2~5시 서귀포고에서, 21일 오전 9~12시에는 제주중앙여고에서 각각 열린다. 21일 행사에서는 오후 2~4시 입학사정관 모의면접도 운영된다.

박람회는 입학사정관들이 대입 전반을 안내하는 전형관과 대학별 부스에서 일대일 상담하는 상담관으로 나눠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변화하는 대입 전형에서 자신에게 알맞은 대입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교사들도 실제적인 면접 내용이나 방향을 체험해 면접지도 역량을 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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