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울산·전남·광주·상주 등 4개팀 
내셔널리그 목포시청, 성남FC 각각 승리

제주유나이티드와 수원을 제외한 대한축구협회(FA)컵 8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17일 열린 FA컵 16강전 7경기 중 6경기가 클래식과 챌린지(2부리그) 팀 간 맞대결로 펼쳐져 이 중 클래식은 울산현대를 비롯해 전남 드래곤즈, 광주FC, 상주 상무 등 4팀만이 살아남았다. 단 제주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의 16강전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준비 관계로 다음달 6일로 일정이 연기됐다. 

울산 현대는 경남FC를 2-1로, 전남 드래곤즈는 대전 시티즌을 2-1로, 광주FC는 아산 무궁화를 3-0으로, 상주 상무는 부천FC를 2-0으로 각각 제압했다. 

반면 FC서울은 부산 아이파크와 0-0 무승부에 이은 승부차기 끝에 7-8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고 강원FC 역시 성남FC에 0-1로 석패했다. 

이밖에 내셔널리그(3부리그) 목포시청은 K3리그(4부리그) 포천시민축구단을 1-0으로 꺾고 팀 창단 이후 첫 FA컵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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