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제주교통방송(본부장 송문희)이 19일 제주시 아라2동 932의1 부지에서 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TBN 제주교통방송 신축 청사는 연면적 3천899㎡,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총 11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내년 하반기에 완공 된다. 김대생 기자

신용선 이사장·김방훈 정무부지사 등 참석
114억원 투입…내년 하반기 완공 목표

TBN 제주교통방송(본부장 송문희)이 19일 제주시 아라2동 932의 1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방훈 제주도정무부지사,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이상정 제주지방경찰청장, 김황국·이상봉·김용범·김희현·고태민·강경식 제주도의원,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 등 각계 인사와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축 공사는 총 1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3899㎡,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201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축 청사에는 제주 전 지역의 교통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현대식 교통정보 상황실, 250석 규모의 공개홀, 소규모 행사가 가능한 야외 광장과 공연장이 갖춰진다.

신용선 이사장은 "제주지역 교통전문방송으로 육상과 항공, 해상교통 정보 제공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의 내비게이션 역할 뿐 아니라 재난재해 방송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개국한 제주교통방송은 현재 제주시 관덕로 임대청사에서 제주시 FM 주파수 105.5 Mhz, 서귀포시 주파수 105.9 Mhz를 통해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하루 20시간(로컬 프로그램 제작 13시간·교통정보 18시간) 제주 전역에 방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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