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29일부터 8월까지 지역내 이·미용업소 1591곳을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에 나선다.

시는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업소(녹색등급), 우수업소(황색등급), 일반관리업소(백색등급) 3등급으로 구분해 관리하게 된다.

시는 이번 평가를 위해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위생 관련단체로부터 추천받은 평가요원 18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사전 교육 실시 후 업소를 직접 방문해 조사·평가한다.

시는 평가결과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하며 최우수업소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위생 점검 면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반면 서비스 수준이 미흡한 일반관리 대상업소에 대해서는 위생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는 숙박업, 세탁업, 목욕장업 973곳을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최우수 업소 253곳, 우수업소 371곳, 일반관리 업소 349곳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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