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첫 제주 개최이후 16년 만에 도내에서 펼쳐지는 2017전국대축전에 제주도선수단 35개 종목 1185명(승마 11명 미확정)이 출사표를 던졌다.

전국 생활체육동호인의 큰잔치 '2017전국대축전'이 오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제주 읍면동 지역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대축전기획단이 22일 제주시 웰컴센터에서 대축전조직위원회 및 각급 체육단체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에 이번 대축전에서 제주도선수단은 축구 85명을 비롯해 농구 71명, 수영 64명, 국학기공 58명, 육상 55명, 탁구 54명, 에어로빅체조과 배드민턴 각 53명 등 8개 종목에서 50명이상의 참가단을 구성했다. 

이밖에 한일교류 종목으로 축구, 육상, 배드민턴, 게이트볼, 정구, 탁구, 테니스, 볼링 등 8개 종목에서 한국과 일본 동호인들이 우정의 맞대결을 치른다.

한편 지난 2001년 국민생활체육 전국한마당축전으로 처음 제주에서 개최된 전국대축전은 당시 17개 종목 3만여명이 참가했지만 이번 대회에는 44개 종목 5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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