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해 어촌계 마을어업 경영평가 결과 우수어촌계로 선정된 어촌계에 수산자원 조상 사업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사업 지원 대상 어촌계는 최우수에 선정된 종달어촌계와 우수로 뽑힌 남원어촌계 등이다. 

이에 따라 도는 종달어촌계에 1억원, 남원어촌계에는 5000만원을 들여 전복과 홍해삼을 마을 어장에 방류했다. 

종달어촌계에는 전복 5만마리, 홍해삼 5만마리를 남원어촌계에는 전복 3만마리, 홍해삼 3만5000마리가 지난 4월부터 이번달까지 방류됐다. 

마을어업 경영평가는 도내 100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마을어업 생산통계관리, 소라TAC제도 준수, 양식어장관리, 신규해녀가입, 해녀 안전사고예방 등 4개 분야 13개 항목을 평가하는 것이다.

한편 도는 마을어업 경영평가를 통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4개 우수 어촌계를 선정해 10억원 가량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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