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제주메밀육성사업단(단장 한성율)이 제주메밀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귀포시와 제주메밀육성사업단은 올해 제주메밀 산업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업체 네트워크 구축 △메밀체험관 구축 △제주메밀 홍보마케팅 △주민역량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협력업체 네트워크 구축'은 메밀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을 위해 메밀산업관련 대·중소기업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술 및 정보 교환을 통해 신제품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메밀체험관 구축'은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에 메밀 6차 산업화를 위해 구축하는 시설로 제주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메밀관련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등의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제주메밀 홍보마케팅'은 협력업체 선정 후 공동마케팅 전략 수립으로 박람회 참가, 홍보영상 제작 등을 지원한다.

'주민역량강화'는 메밀 6차 산업을 이끌 수 있도록 제주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메밀문화와 역사, 메밀음식, 서비스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지역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내용으로 구성하고 있다.

한성율 제주메밀육성사업단 단장은 "지난해 제주메밀 창의·융합사업으로 메밀가공시설구축과 메밀쌀, 메밀가루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에는 제품홍보마케팅과 메밀 6차 산업화를 위한 체험관 구축이 목표"라며 "제주메밀육성사업단은 협력업체 모집과 체험관 구축을 통해 국내외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메밀육성사업단은 오는 31일 오후2시 제주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협력업체 모집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문의 제주메밀육성사업단 사무국(064-726-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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