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생산한 물품 구매확대에 행정기관이 적극 나선다.
서귀포시는 28일 자립기반조성 및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 생산물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방침은 지난 2000년부터 국가·지방자치단체 등은 장애인이 생산한 물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가 도입 시행되고 있으나 수요가 미흡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수요 확대를 위해 구매대상으로 지정 고시된 품목 이외의 물품도 사들이는 등 구매물품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시는 장애인 생산물품의 수요창출을 위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에서도 구매에 나서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시의 구매실적은 1022만여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도내 지자체 가운데 최고액이다.<강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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