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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투영한 겨울과 봄, 그리고 여름
고 미 기자
입력 2017-05-23 (화) 16:35:10 | 승인 2017-05-23 (화) 16:36:00 | 최종수정 2017-05-23 (화) 16:36:00

제주 한국화가 고권 6월 1일까지 서울 아트와서 개인전

이름만으로도 소녀 팬들을 설레게 하는 아이돌 그룹이 '피 땀 눈물'을 외친다. 성장의 고민을 풀어낸 가사와 칼군무가 시선을 끈다. 과장을 보태 그보다는 제주 청년작가가 꺼낸 '눈 빛 바다'가 더 매력적이다.

한국화가 고 권 작가가 6월 1일까지 서울 용산구 아트와(ARTWA)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시는 버라이어티 쇼만큼 흥미롭다.

제주에서 나고 자랐지만 요즘 청춘처럼 '경계'에서 방황했던 작가는 올해 서귀포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고민이란 짐 하나를 내려놨다.

유년의 기억을 바탕으로 조금은 어두운 듯 느껴졌던 화면들로 나름의 작품 세계를 쌓던 작가에게 지난 5개월 여의 경험은 짜릿한 자극이었음이 분명하다.

겨울과 봄, 그리고 이른 여름까지 후다닥 지나가면서도 강한 인상을 남긴 계절을 붙잡느라 무던히 애를 썼다. 그 것을 함축한 것이 눈(Snow)과 빛(Shine), 바다(Sea)다. 하루에도 몇 번이고 계절이 바뀌는 경이로움과 머물기 전에는 미처 몰랐던 여유로움이 던진 찰나의 경험이 추억을 오늘로 끄집어내고 다시 새로운 기억으로 이어진다. 문의=010-5694-3274.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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