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도좋아, 27일 '비치코밍 축제-환경콘서' 개최
제주비앤에프 환경정화 캠페인 '클린앤 플라워'진행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주가 쓰레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구 증가로 도심은 물론 제주해상까지 오염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의 청정바다를 지키기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재주도좋아가 개최한 '바라던 바다' 공연 모습

재주도좋아(대표 강민석)는 오는 27일 제주시 한림읍 금능으뜸해변에서 ' 비치코밍(beachcoming) 축제-바다의 날 기념 환경콘서트'를 연다.

이번 축제는 쓰레기 한봉지를 주워오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제주바다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바다가 더 이상 소비의 대상이 아니라 아끼고 지켜야 할 대상으로 인지하고 '비치코밍 워크숍'이 열린다. 

재주도좋아가 개최한 '바라던 바다' 모습

워크숍에서는 바다유리 자석 만들기, 티셔츠 그림 퍼포먼스, 테왁망사리 드림캐쳐 만들기, 들꽃화환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함께 오후 5시부터는 정욱재의 개막강연을 시작으로 사우스카니발 등을 만나 볼 수 있는 '바라던 바다' 공연도 열린다 .

제주비앤에프가 진행하는 클린앤플라워 캠페인

㈜제주비앤에프(대표이사 윤형준)는 지난 20일 구엄해변에서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클린앤플라워' 캠페인을 실시했다. 

청소한 자리에 꽃이 피어난다는 의미를 담은 클린앤플라워 캠페인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도내 하천과 해안도로 일대를 돌며 수국꽃이 그려진 재활용 봉투를 활용해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제주비앤에프가 진행하는 클린앤플라워 캠페인

이캠페인은 2015년부터 매월 세번째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며 일정 확인 및 신청은 페이스북을 통해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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