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현지 매체가 선정한 파워랭킹에서 14위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을 마감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가 발표한 2016-17 프리미어리그 최종 파워랭킹에서 6만9752점으로 14위를 차지했다. 

리그에서만 14골과 6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시즌 전체 21골 7도움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인이 유럽 무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섰다. 손흥민은 앞서 차범근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1985-86 시즌독일 레버쿠젠에서 기록한 19골을 넘어 섰다.   

특히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지난해 9월과 지난 4월에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이 제정된 지난 1994-95 시즌 이후  한 시즌에 두 번 수상한 선수로는 손흥민이 역대 16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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