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명한 대조 (사진: JTBC '썰전')

23일 한 매체가 "전 대통령 노무현의 8주기를 맞아 노건호 씨가 삭발한 채로 나타났다"라고 보도해 화제다.

이에 대해 노 씨가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밝힌 가운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김무성 전 원내대표의 일화가 회자되고 있다.

앞서 2015년 노 씨는 아버지의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김 의원에 "자기 힘으로 전 대통령을 죽게하곤 반성이 없다"라며 "특별히 고마운 손님이다. 사과, 반성도 필요없으니 대한민국 생각 좀 해라"라고 조롱투의 돌직구를 날렸다.

이처럼 2년 전 조롱투로 적대적인 마음을 밝힌 노 씨가 감사인사를 전한 것에 대해 대중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응어리가 조금은 풀리길", "김 의원처럼 될까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안 온 듯",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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