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구두 브랜드 '아지오'

문재인 구두 브랜드 '아지오' (사진: YTN 뉴스 영상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신은 구두 브랜드 '아지오'가 화제다. 

2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구두 브랜드 아지오를 만든 전 대표 유석영 씨가 "아지오가 세상에 이렇게 회자가 될 줄 몰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구두를 다시 사고 싶은데 청와대로 올수 없냐고 전화를 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최근 한 온라인 사이트에는 지난해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의 찢어진 구두 밑창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으며 덩달아 아지오가 대중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아지오는 '구두를 만드는 풍경'의 크리스천 청각 및 시각 장애인들이 모여 만든 구두 브랜드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 뿐만 아니라 지난 2010년 아지오의 모델로 활동했던 유시민 작가가 자신의 SNS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출연료는 갈색 구두 한 켤레로 받았다"라는 글을 올려 아지오를 홍보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신어 화제가 된 아지오는 4년 전 재정난을 못 이기고 폐업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