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나무벼룩바구미 방제법 등 공동연구 추진 

제주도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6일 한라수목원 세미나실에서 국립순천대학교 수목진단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 권역 대학에 수목진단센터가 없어 도내 생활권 주변 나무의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국립순천대학교는 수목병해충 진단 및 분석 등 수목진료 체계 공동 구축, 수목진료 분야 연구·개발·교육 등에 필요한 학술 및 기술 정보 교류 등이 이뤄진다. 

특히 세계유산본부 공립나무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팽나무벼룩바구미 방제법 등 실연연구 사업에 순천대학교 수목진단센터가 참여해 공동연구하게 된다. 

또 순천대학교 수목진단센터가 진행하는 생활권 소나무 보존을 위한 가압식 나무주사기 적용 실연연구 사업에 제주도가 참여하는 등 공동 연구체계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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