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비인두암 치료 전념

김우빈 비인두암 치료 전념 (사진: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소식을 전했다.

24일 김우빈의 소속사는 "김우빈이 비인두암에 걸려 현재 치료에 몰두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전하며 김우빈의 건강 악화를 밝혔다.

김우빈이 투병 중인 비인두암은 비인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뜻하며 코막힘과 출혈이 대표 증상으로 나타나며 귀가 먹먹하거나 안면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모델 출신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우빈의 갑작스러운 투병 소식에 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앞서 김우빈은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를 통해 시한부를 연기했던 바, 그가 지난해 12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건강에 대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당시 김우빈은 "'함부로 애틋하게'를 찍으면서 1년 가까이 신준영으로 살았다. 시한부라고 믿고 진짜 그렇게 지냈다"라며 "삶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내 목숨과 건강에 대해 감사함을 잊고 살았더라"라며 "지금 이 시간에도 건강과 싸우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나. '함부로 애틋하게'가 아니었다면 이런 감사함을 못 느꼈을 것이다"라고 건강의 소중함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김우빈의 비인두암 투병 소식에 그의 쾌차를 기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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