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 등 4개 사업에 5억원 투입

제주시는 대한민국 제1호 말산업 특구인 제주지역의 승마인구 저변 확대와 관광승마에 대한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말산업 육성지원에 나선다.

시는 올해 농촌관광 승마활성화 3곳에 1억원, 학생승마체험 540명에 1억6200만원, 유소년 승마단 창단(2)·운영(1)에 1억8000만원, 승용마 조련강화 2곳 1700만원 등 4개 사업에 4억5900만원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학생승마체험은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일반 및 사회공익(생활승마, 재활승마) 승마체험을 지원해 미래 승마산업의 수요자인 학생들에게 말과 친화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소년 승마단은 승마인구 저변확대, 승마 붐 조성 및 선수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승마단 창단 및 운영에 필요한 승용마, 승마용품, 유니폼, 안전장구 구입비용 및 교육훈련, 대회참가 비용 등을 지원하게 된다.

농촌관광 승마활성화는 농촌지역에 소재한 승마시설 또는 승마장 운영자에게 외승 관광승마프로그램 참여비의 일부(60%)를 지원해 제주 자연환경과 관광기반을 활용한 해변승마, 산악승마 등을 체험하는 관광승마로서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승용마 조련강화를 위해 한국마사회 말등록원에 등록된 3~6세 말 소유자 대상으로 거점조련센터 또는 인증된 승마시설에 본인 소유 승용마 조련을 위탁(6개월 내외)하는 경우에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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