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키나와발 전세기 제주 도착

제주와 일본을 잇는 하늘길이 활기를 띄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JTO)는 26일 일본인 관광객 170여명을 태운 오키나와발 직항 전세기가 제주에 도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세기 취항은 도와 JTO등 제주 관광당국이 제주-일본간 접근성 강화를 위해 현지 지방도시 대상 직항 전세기 취항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특히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오키나와발 제주행 전세기 운항은 현지에서 제주여행에 대한 만족도가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가 높다.

JTO 관계자는 "오키나와에는 산과 숲, 도보여행 콘텐츠가 없어 제주행 여행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번에도 170석 전석 매진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JTO,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26일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도착 대합실에서 전세기를 타고 제주를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환대 행사를 진행한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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