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밴드 사우스클럽 신곡, 위너 탈퇴

남태현 밴드 사우스클럽 신곡, 위너 탈퇴 (사진: 남태현, 송민호 인스타그램)

밴드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신곡을 발표했다.

남태현은 26일(오늘)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사우스클럽 선공개 곡 'Hug Me(허그 미)'를 발표하며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한 남태현은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중 건강상의 문제로 팀에서 탈퇴, 지난달 SNS를 통해 밴드 사우스클럽을 공개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앞서 위너는 지난달 4일 싱글 앨범 'FATE NUMBER FOR'를 발매하며 남태현 탈퇴 후 첫 4인조 활동을 선보였던 바, 이날 공개된 남태현의 새로운 모습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태현과 위너가 각자의 자리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위너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남태현 탈퇴에 대한 생각이 눈길을 끈다.

당시 강승윤은 "남태현이 건강상의 문제로 함께하지 못하게 돼 그 당시에는 힘들었던 게 사실인 것 같다"라며 "남태현이 메인보컬로서의 역할을 잘하고 있었기에 그 음악적 빈자리를 어떻게 채워야 할까 고민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개인적 계발을 많이 했다. 김진우가 보컬로서의 역할을 굉장히 잘해줘 음악에서는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빈자리가 안 느껴질 순 없겠지만 앞으로도 그 빈자리를 채워가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앞으로의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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