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유이 (사진: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

'정글의 법칙' 유이가 반전 매력을 뽐냈다.

2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이하 정글의 법칙)'에서 유이가 두려움을 극복하고 공포증을 이겨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유이는 생존지에 입성하기 위해 47m 번지 점프에 도전, 극심한 고소공포증에 두려워했지만 이내 번지 점프에 성공하며 출연진들의 환호를 받았다.

지난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에 멤버로 합류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유이는 가수와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정글의 법칙'을 통해 고소 공포증을 이겨낸 유이는 지난 2014년 '정글의 법칙' 첫 출연 당시 번데기 트라우마를 극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유이는 "사실 번데기를 못 먹는다. 번데기를 징그러워서 못 먹는다기보다는 어렸을 때 트라우마가 있다"라고 제작진에게 털어놨다.

이어 "번데기가 목에 걸려서 죽을 뻔한 적이 있다. 그래서 잡는 거나 까는 거는 괜찮은데 먹는 것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다"라고 밝혀 팬들에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출연진들의 설득에 애벌레 구이를 맛본 유이가 "맛있다"라며 환한 미소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