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앓이' FT아일랜드 데뷔 10주년, 이홍기

'사랑앓이' FT아일랜드 데뷔 10주년, 이홍기 (사진: 최종훈 인스타그램)

밴드 FT아일랜드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선물을 공개했다.

FT아일랜드는 28일 가수 김나영과 함께 리메이크한 데뷔곡 '사랑앓이'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FT아일랜드는 '사랑앓이'로 데뷔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모으며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개국공신이라 불린 바 있다.

멤버 탈퇴와 영입에도 굴하지 않고 끈끈한 우정을 이어온 FT아일랜드의 '사랑앓이' 리메이크 발표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지난 2015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홍기가 밝힌 대표 한성호에 대한 불만이 눈길을 끈다.

당시 이홍기는 "일본에 있었는데 '라디오스타' 때문에 전화벨이 계속 울렸다. 일단 방송을 챙겨 봤는데 방송을 본 후 노트북을 집어던질 뻔했다"라며 대표 한성호가 한 "이홍기는 일탈만 한다"라는 발언에 분노를 표했다.

이어 "나는 일탈 다운 일탈을 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라며 "대표님이 항상 '한번 더 생각하고 지혜롭게 살아라'라고 조언을 한다. 대표님이 '라디오스타'에서 한 발언은 지혜롭지 못했다"라고 대표를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FT아일랜드는 회사에서 만들어준 이미지가 없다"라며 "대표님, 씨엔블루만 챙기지 말고 우리 FT아일랜드도 좀 챙겨달라"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6월 7일 앨범을 발매하는 FT아일랜드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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