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16강 1차전...평점 8.2 3번째 평가 

사상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에 진출한 제주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김호준(33)이 16강 1차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은 지난 24일 제주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우라와 레즈(일본)와의 대회 16강 1차전에 선발 출전해 우라와의 유효슈팅 7개를 막아내며 선방쇼를 선보여 2-0 승리를 지켜낸 김호준을 베스트 11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김호준은 베스트 11 가운데 티라실 당다(무앙통 유나이티드·평점 8.3), 사데그 모하라미(페르세폴리스·평점 8.2)에 이어 3번째로 높은 8.1의 평점을 받았다. 

제주구단은 "김호준이 결정적인 실점 위기에서 3번이나 선방했다"며 "패스도 33번이나 성공해 팀의 승리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