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나영의 목소리가 이목을 끌고 있다.

김나영은 28일 밴드 FT아일랜드가 1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사랑앓이' 리메이크 곡에 참여하며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 한껏 발휘했다.

데뷔 후 다수의 피처링과 OST로 대중에 목소리를 알린 김나영은 지난해 첫 정규 앨범 'From The Heart(프롬 더 하트)'를 발매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팬들의 마음을 저격한 김나영은 지난해 12월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자신의 음악적 소신을 드러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김나영은 "가수는 목소리로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하고 목소리로 소통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음악으로 승부 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이 프로그램은 오로지 목소리만 보여주는데 그걸로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좋은 것 같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