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기념관 30일 기념관 1층 로비서 개관 2주년 기념행사
이하윤 작가 퍼포먼스·양정원과 뚜럼부라더스 등 공연 풍성

의인 김만덕의 숭고한 나눔정신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은 오는 30일 기념관 1층 로비에서  개관 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념관이 걸어온 발자취를 기록한 영상과 개관2주년 기획전시 '아름다움-섬섬옥수' 이하윤 작가의 퍼포먼스, 제주어가수 양정원과 뚜럼브라더스 박순동, 첼리스트 문지윤, 조천초 교래분교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1t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6월4일까지 해외 각국의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나눔 바자회 '제주에서 만나는 먼나는 이웃나라'를 개최할예정이다.

김상훈 관장은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나눔·실천·복합 문화공간으로서 도민과 관람객, 국민과 함께 하고 김만덕의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기념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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