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레시피콘서트서 통밀+미역 조합 요모효모 이재욱씨 대상
댕유자·금귤한라봉·녹차·딸기·당근·마늘 재로로 개성·손맛 겨뤄

제주의 건강한 땅과 풍성한 바다가 어우러진 맛이 새로운 제주 경쟁력이 됐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의 2017 제주 레시피 콘서트에서 제주산 통밀과 미역을 이용한 통밀 식이섬유 팥빵을 만든 '요모효모'팀 이재욱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된 레시피콘서트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2센터 아모레퍼시픽 창조경제지원단(단장 백석윤) 주관으로 진행됐다.

제주산 식재료로 맛과 흥행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제주형 6차 산업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6일 '제주의 제철 원물을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를 주제로 서귀포시 오설록 티뮤지엄에서 열린 레시피 콘서트에는 사전 공모와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에 오른 6개팀이 제주 전역에서 얻은 청정 식재료에 개성과 손맛을 더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통밀과 미역을 조합한 요모효모팀에 이어 제주 댕유자 티에이드를 출품한 '미엘자매'팀 이다은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제주산 금귤과 한라봉, 녹차, 딸기, 당근, 마늘 등을 활용한 레시피를 선보인 '미동'과 '네모랑', '메종드뿌띠푸르', 'ALT-F4' 등 4개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를 포함 특색 있는 응모작을 수록한 레시피북이 제작 배포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창업 및 사업 고도화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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