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타운 유치를 둘러싼 시·도간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제주소프트타운’ 유치신청서를 정보통신부에 제출한 제주시에 따르면 현재 15개 지역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인천,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주, 충북, 대전 등 주요도시들과 마산, 목포, 강릉, 안산, 안양, 구미 등도 경쟁에 가세한 상황이다.
제주시의 경우 소프트타운이 유치될 경우 △정보통신교육원 제주분원 등 IT관련 기관 집적화 △IT벤처 창업 및 고급 인력 양성을 비롯 2010년까지 IT기업 500개, IT수출기업 50개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보통신부는 신청지역을 대상으로 2월중 심사를 거쳐 3월께 4곳을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며 선정되면 25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이와 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최근 보완서를 정통부에 제출했으며 현재는 심사단계”라며 “시·도간 경쟁이 워낙 치열해 선정 여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강호진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