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계곡의 봄

서귀포지역주민협의회 6월2~11일 서귀포관광극장에서
공천포·산방산과 용머리·평대리와 한동리 등 19점 전시

드로잉작품을 통해 아름다운 제주풍광이 펼쳐진다. 

서귀포지역주민협의회(회장 설완수)는 오는 6월2일부터 11일까지 서귀포관광극장에서 김현길 작가의 '리모의 드로잉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랜시간 길고 느리게 바라본 제주의 사계절이 담긴 '산방산과 용머리해안'부터 '제주의 끝 마을 종달리' '평대리와 한동리' '푸른저녁이 있는 공천포'까지  아름다운 풍경과 작가의 상상력이 만나 독특하면서도 감성적인 작품 19점으로 꾸며진다. 

김 작가는 대기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근무하다 드로잉으로 여행을 기록하는 여행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퇴직 후 떠난 38일간의 유럽 여행 후 드로잉 여행 에세이 「시간을 멈추는 드로잉」을 펴냈다. 특히 2일에는 작가의 사인회도 열린다. 문의=서귀포지역주민협의회(732-1963).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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