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세이트루이스와 4연전

잠시 선발에서 제외돼 불펜으로 활약했던 류현진(37·LA다저스)이 다시 선발투수로 돌아온다.

LA다저스는 31일부터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상대로 4연전을 치른다. 이에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가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려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투입하는 것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당초 우드는 1일 세인트루이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다저스로선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류현진은 지난 26일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서 구원투수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사 사구 무실점을 기록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구원투수로 나선 첫 세이브도 함께 챙겼다. 

한편 류현진이 최근 선발투수로 나선 것은 지난 1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으로  13일만의 선발 등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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