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해단식 개최...한라중 5개 메달 최고

전국소년체전에서 목표메달을 초과달성한 제주도선수단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제주도체육회는 1일 오후 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46회 전국소년체전 해단식을 개최, 도대표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아산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체전에서 도선수단은 28개 종목 625명(본부임원 54명, 감독·코치 90명, 선수 481명)이 출전해 금메달 4개를 비롯해 은메달 9개, 동메달 18개 등 31개의 메달을 따내 당초 목표메달(20개)을 훌쩍 뛰어넘는 저력을 보여줬다. 

학교별로는 한라중이 5개(금3, 은2)를 획득해 가장 많은 메달을 쏟아냈고 동광초가 4개(은1, 동3)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제주서중(금1, 동2), 인화초(은2, 동1), 아라중(은2, 동1), 오현중(동3)이 각각 3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이어 제주서초가 동메달 2개를 획득했고 제주중과 위미중이 각각 은메달 1개를, 한림초·아라초·삼양초·동홍초·제주동중·NLCS가 각각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현승탁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격려사에서 "올 해의 성과는 제주도와 도교육청,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각급 육성학교, 종목별 지도자들이 혼연일체가 돼 이룩한 성과라며 필승의 투혼을 발휘해 제주인의 명예를 드높여준 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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