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 옛 본관건물.(「우리 무용 100년」 중)
한국문화예술총서 3차분 「우리 무용 100년」「우리 건축 100년」「우리생활 100년·음식」이 발간됐다.
한국문화예술총서는 지난 100년간의 우리 문화와 예술에 대한 본격적인 분류사 서술의 일환으로 발간되고 있다.
「우리무용 100년」은 월간 「댄스포럼」 발행인 김경애씨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김채현 교수,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 회장인 이종호씨가 집필을 맡았다.
전통춤에서 현대 예술 춤까지 우리 무용 100년의 여정과 비전 근대무용사, 현대 무용사의 순으로 담겨있다.
20세기 당대 중요한 영향을 끼친 인물을 중심으로 정리한 이 책에는 180컷의 다양한 도판이 함께 실려 우리 몸놀이 예술의 도정을 한 눈에 알아 볼수 있게 했다.
한옥문화원 신영훈 원장 등이 저술한 「우리 건축 100년사」는 피란의 근대사를 반영하는 사적 조형물인 한국 건축 100년의 역사를 담고 있다. 특히 20세기 한국 건축이 서구 문호화 전통 문화의 교차점에서 보인 극단적인 양상을 긍정과 부정의 양면에서 살피고 있다.
먹을거리의 변천을 살펴본 「우리 생활 100년·음식」은 당시의 시대상과 사진 도판을 함께 실어 한국 식생활의 분야별 변천사를 담고 있다. 글은 궁중음식연구원 이사인 한복진씨가 맡았다. 현암사. 각권 2만원.<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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