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중 오케스트라는 지난 94년 제주도내에서 처음 실내악단을 구성해 학교행사와 학생종합예술제 등에 참가하며 오케스트라 창단의 기틀을 다져왔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피아노 클라리넷 오보에 플루트 타악기 등 9개 파트에 1∼3학년 42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창단 연주를 위해 이 학교 졸업생 10여명도 힘을 보탠다.
이 학교 홍정도 교사 지휘로 무대에 오르는 제주여중 오케스트라는 이날 연주회에서 요한스트라우스의 ‘박쥐’서곡과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op.26’, 몬티의 ‘마림바 협주곡 <차르다시>’, 차이코프스키 모음곡「백조의 호주」중 ‘정경’‘왈츠’등을 연주한다. 또 홍정도 편곡 영화음악 ‘동감’도 선사한다. 클라리넷 협주는 이 학교 졸업생 김눈송이(이화여대 음악대학원 재학)가, 마림바 협주 제주시향 타악기 차석단원 문영혜씨가 맡아 연주력을 빛내준다. 또 차이코프스키 발레음악 연주 때는 이 학교 1학년 신데라사양이 발레를 선보여 연주분위기를 돋운다.
한편 이날 창단연주회에는 제주여중 합창단(지휘 강복자)이 무대에 올라 베버의 ‘사냥꾼의 합창’, 이수인 곡 ‘인당수’, 황철익 곡‘꽃 파는 아가씨’등도 선보여 오케스트라 창단을 축하한다. 문의=702-5696.<김순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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