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대회 1380점 획득...2위 제주도 1240점
MVP 권용화, 남녀신인상 김동훈·이주은 수상

충청북도장애인수영연맹이 지난해에 이어 제주도지사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제10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수영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충청북도장애인수영연맹이 1380점을 획득해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수영연맹(1240점)을 제치고 전국 1위에 올랐다. 

이밖에 권용화(경기 용인백현고)가 대회 MVP에 선정됐고 김동훈(경남 김해경운중)이 남자신인상에,  이주은(대전여고)이 여자신인상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 모범단체상에 광주광역시장애인수영연맹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전국 13개 시도에서 340명이 출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가 공식 인정한 대회로 지난 1997년 평화배전국장애인수영대회를 시작으로 제주도지사배 전국수영대회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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