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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뫼백일장 중학교부 운문 부문 최우수] 이중인격한라중학교 2학년 고은서
김승지 기자
입력 2017-06-05 (월) 18:18:14 | 승인 2017-06-05 (월) 18:27:30 | 최종수정 2017-06-05 (월) 18:19:22

넌 너무 달콤한 향이 나
새벽에 맡는 꽃향기처럼 달콤해
입 안 가득 문 사탕 같아

넌 너무 지독한 향이 나
처음엔 좋다가도 금방 질려
아끼다가 녹아버린 사탕 같아

향기가 저버린 너는
사탕의 인공착향료 같은 너는
너가 아니야

너는 무슨 맛이니
너만의 맛을 머금고 살아
그 맛으로 세상을 물들여

꽃의 향기가 다 다른 것처럼
사탕의 맛이 다 다른 것처럼
사람은 누구나 특별한 것처럼

너에게 향수는 독이다.


김승지 기자  seungji0738@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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