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안에 디지털TV 100만대 보급이 적극 추진된다.

정보통신부는 금년중 디지털TV 100만대 보급을 목표로 다음달초까지 ‘디지털TV 조기보급 확산계획’을 확정, 적극 시행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정통부는 디지털 방송의 조기 확산은 TV단말기 가격 인하가 관건이라고 보고, 제조업체들에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적극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우선 방송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오는 2005년까지 총 6000억원 규모의 장기융자를 저리에 제공하는 한편 방송사의 시설투자에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등 올해 4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프로젝션TV 등 고선명(HD) TV에 대한 특소세 감면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키로 했다.<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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