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 기념관 9일 고현주 작가 「꿈꾸는 카메라」북콘서트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은 9일 오후 6시30분 기념관에서 고현주 작가의 「꿈꾸는 카메라」재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꿈꾸는 카메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청소년우수문학도서'로 고 작가가 5년동안 소년원 아이들과 함께한 사진 수업이야기를 엮어냈다.

책은 소년원이라는 공간에서 가정과 학교에서 상처받은 아이들이 사진수업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마음을 여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날 북콘서트에서는 김민웅 경희대학교 교수와,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만화가 박재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특별출연해 책과 작가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를 풀어낼예정이다.

이와함께 첼리스트 문지윤과 바리톤 김동언의 공연도 펼쳐진다. 

고 작가는 "'바라보기'와 '사유하기'의 과정을 통해서 사물을 낯설게 보는 법을 알아가는 기쁨을 아이를 키우는 부모와 방황하는 청소년, 교육현장에 계시는 선생님께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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