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광동한의봉사단, 4~6월 동남초서
아토피·성장클리닉 등 무료 진료 선물

제주지역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한 '한방 선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광동한의봉사단(단장 김성언)은 지난 4월부터 이달 3일까지 동남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한의의료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지역연계 프로그램인 한의의료지원 사업은 ㈜광동제약과 로하스박람회 사무국인 ㈜가교의 후원으로 3개월 간 추진됐다.

제주광동한의봉사단 소속 한의사 10명은 동남초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아토피·비만·비염·성장클리닉 등에 대한 무료 진료에 나섰으며, 한약도 직접 제공하는 등 따뜻한 재능 기부를 선보였다.

제주광동한의봉사단 관계자는 "아토피로 고생하던 어린이가 한방 치료를 통해 완쾌돼 부모님으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해지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광동한의봉사단은 오는 10일부터 제주서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건강 나눔'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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