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이라크·카타르전 나설 24인 배번 확정

이라크와의 평가전과 최종예선 8차전 카타르전에 나설 슈틸리케호 24명의 태극전사 배번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을 7번으로 배정한 가운데 남태희 10번, 전방 공격수인 지동원 9번, 이근호 11번, 황희찬 19번, 주장인 기성용에게 16번 등을 각각 배정했다. 또 대표팀에 돌아온 이청용은 17번을 부여 받았고 카타르에서 맹활약한 이명주는 8번, 한국영은 14번을 달고 뛰게 됐다. 

한국은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7경기를 치른 가운데 4승1무2패(승점13)로 1위 이란(5승2무·승점17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3위 우즈베키스탄(4승3패·승점12점)에 승점 1점차로 쫓기고 있는 상황이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축구대표팀은 8일 새벽 2시 이라크와 평가전을, 14일 오전 4시(이상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라스알카이마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맞대결을 치른다. 

◇슈틸리케호, 이라크-카타르전 배번 

△골키퍼=권순태(1번), 김승규(23번), 김진현(21번), 조현우(24번)
△수비수=장현수(20번), 홍정호(15번), 곽태휘(5번), 김민혁(4번), 김창수(2번), 최철순(22번), 김진수(3번), 박주호(6번) 
△미드필더=기성용(16번),  이명주(8번),  한국영(14번),  이창민(12번), 이재성(13번), 남태희(10번), 이청용(17번),  황일수(18번) 
△공격수=손흥민(7번), 지동원(9번), 황희찬(19번), 이근호(1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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