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은 올해 밭토양 140곳과 농업용수 40곳을 대상으로 5차 농업환경변동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 농업환경변동 평가사업 일환으로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농경지 토양과 농업용수 수질에 대한 변동실태를 파악해 농업자원 오염대책을 수립하고 보전적인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2001년부터 4년 주기로 밭토양 화학성인 pH, 유기물, 유효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함량의 적정 범위를 비교 평가하고 비료공급 정책을 결정하는 과학적 근거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조사 결과 자료는 흙토람(soil.rda.go.kr, 토양환경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된다.

올해 도내 4곳의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토양 1만1800점을 분석해 시비처방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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